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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코스-㈜뷰티메이커스, 상호협력을 위한 MOU 체결
‘K-뷰티’ 시장이 국내를 넘어서 해외로 확장해가면서 기존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서로 협력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15일, 코스메틱 전문 기업 ㈜코스모코스(대표 안빈)과 ㈜뷰티메이커스(대표 유승혁 최장혁)이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T&G의 계열사인 코스모코스는 지난 1992년 창설된 이래로 코스메틱과 헤어 제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해 왔으며 유통까지 책임지고 있다. 화장품 개발부터 포장까지 모든 작업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ODM 사업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대중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보유한 자체 브랜드 ‘꽃을든남자’, ‘다나한’ 등을 운영 중이다.
뷰티메이커스는 국내외 다양한 메이커들과 협력해 뷰티 제품의 기획, 제조, 마케팅, 유통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제껏 코스메틱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온디맨드 코스메틱 제조 플랫폼’으로 부산은행과 손소독제를 개발하고 국내 대기업과 협력해 15종의 헤어제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최근에는 어린이 콘텐츠 전문 기업 캐리소프트와 협력해 바디헤어 제품을 개발했으며 현재 현직 약사, 의사, 인플루언서 등과 협력하여 여러 종류의 코스메틱 브랜드를 런칭했다.
이번 MOU는 천연 유기농 화장품 개발 노하우를 지닌 코스모코스와 글로벌 플랫폼 뷰티메이커스의 협력으로 업계 내에서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해외 시장에서 유기농, 비건 등 자연 친화적인 제품들이 대세로 떠오른 상황에서 양 사의 협력을 통해 새로 개발한 ‘K-클린 뷰티’ 제품을 수 많은 바이어들에게 제안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뷰티메이커스가 지닌 글로벌 플랫폼의 강점을 십분 살려 K-뷰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코스모코스 안빈대표는 “친환경 화장품의 개발 단계부터 서로 긴밀히 협력하여 앞으로 K-클린 뷰티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글로벌 시장 개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뷰티메이커스 유승혁 공동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유기농, 비건 등 친환경 제품과 천연 소재를 활용한 클린 뷰티 제품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코스모코스가 지닌 제조, 연구 분야의 경쟁력이 뷰티메이커스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활짝 꽃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